2024년 6월9일 일요일
아기를 키우니 확실히 주말에 어딘가 데리고 놀러갈곳을 찾게 됩니다. 주말마다 아기를 위해 놀러가는것 같은데요:)
집에서 가까우면서
제가 제일 좋아하는곳인
푸른 수목원에 또 다녀왔습니다.
날씨 좋은날 산책하기 좋은곳이에요 😀
아기는 잉어를 보며 "오~~~아~~~"를 연신 소리냈는데요
이제는 오아도 말할줄 아는게 신기하고
대견했습니다(엄마미소)
식물원 앞에 있던 식물인데
페인트로 칠한것처럼 온통 하얀색이라
신기했습니다. 하얀색인데 광합성이 될까? 호기심 생김
수목원 벤치에서 간단히 아기 간식 과일을 조금 먹이고
집에 가기전에
천왕산 책쉼터에 들렀습니다.
일요일 점심때 12시쯤 도착하니
사람이 별로 없고 좋았습니다.
저희 오고 사람들이 들어오기 시작했습니다
아기랑 같이오는 가족손님이 많았습니다.
남편이 가자고 해서 왔던 까페였는데
저는 맘맘어플에서 봤던 곳이었어요. 가보고 싶었는데
우연히 오게됐고
생각보다 더 좋았어요
뷰가 참 좋았습니다.
통유리에 주변엔 초록초록해진 산과 나무 잔디가 있어서
보기만해도 힐링되는 예쁜장소였습니다.
저희는 말차레몬에이드와 천왕산 핫도그를 주문했습니다.
메뉴들도 비싸지 않다고 생각됐어요
아기를 앉히고 사진찍느라 바쁜엄마 ㅎㅎ
진작에 알면 더 좋았을걸 하는
아쉬움마저 들게 하는 마음에 드는 카페였습니다.
주문한
말차레몬에이드, 핫도그 다 맛있었습니다.
말차와 레몬에이드가 잘 어울렸어요.
그리고 무설탕이라고 써있어서 더 좋았습니다.
핫도그는 말안해도 뭐 맛있죠~~^^
아기에게도 한입 먹이고ㅎㅎ
역시나 맛있어하는 아기에게 몇번 더 먹여주었어요
수유실도 있고
건물이 책쉼터와 북까페로 나뉘어져있는데
북까페에서는 조용히 책을 읽을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져있었습니다. 엄마와 책 읽으러 온 어린이들도 많았어요.
건물 주변에 잔디밭과 야외 테라스자리도 있고
작은 인공폭포도 있었습니다.
초록초록한 산과 나무가 있는 계절에
꼭 한번 들리기 좋은 아담한 북까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