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개월 아기와 동탄 라크몽에 다녀왔습니다.
저도 처음 가본건데
미리 유튜브 검색해보니,
메리 그라운드의 인테리어가 너무 예쁘고,
주렁주렁 (실내동물원) 동탄점이 크고
잘 되어 있다해서 기대하며 출발했습니다.
동탄 라크몽의 B동에 주렁주렁이 있습니다. B동에 주차하고
점심을 먹으러 메리그라운드에 갔습니다.
주차비는 메리그라운드에서 식당에서 주문하고
주차했다고 하면 차량등록을 해줍니다.
주차시간은 식당마다 다릅니다.
사람이 많이 없을 평일에 가서
조금 더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려고 했습니다.
메리그라운드 엘레베이터 내리자마자 보이는 포토스팟.
귀여운 트럭앞에서 아기를 앉히고 찍으려 했습니다.
한참 돌아다니는 16개월 아기라.. 찍는게 쉽지 않습니다 ;;;
캠핑장 분위기로 해놨다고 하던데
정말 오래된 캠핑카가 분위기를 만들어주었습니다.
실내에서 즐길 수 있는 캠핑장 분위기로 정말 잘 꾸며져 있었습니다.
나무와 폭포 (진짜 물이 흘러나옴)도 있고 작은 시냇물 개울에 물고기도 있고
곳곳에 텐트와 장작들 등 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그리고 호수공원과 바로 연결되어 있어서 좋습니다.
(이날 비가와서 호수공원에 못갔습니다 흑 ㅜㅜ)
음식점은 그렇게 많지 않았지만, 워낙 실내가 넓고
자연분위기로 잘 꾸며져있어서 또 오고싶은 곳이었습니다.
실제로 가보니 지도와 살짝 달랐습니다. (갓잇 식당은 안보였습니다)
평일에 갔는데도
폭포수가 흘러나오는 명당자리는 이미 만석이었습니다.
그래도 그외에 자리가 많아서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일단 구경했습니다.
작은텐트가 귀엽습니다.
아기가 좋아할만한 작은텐트였습니다.
단체로 와서 캠핑장분위기에 식사를 해도 좋을것 같습니다.
지나가다 우연히 본 스팟
벽에 메리그라운드라고 쓰여있는 글자가 너무 귀엽습니다.
이곳
너무 예뻐서 일단 사진만 찍어뒀는데
다시 찾아가려하니 모르겠어서 그냥 왔습니다.
다음에 가게되면 인물사진을 많이 찍어야겠습니다.
씨네 안영채 (영화관)
소규모 프라이빗한 영화관인데
실내 인테리어가 한옥으로 꾸며져 있어서 단안한 분위기가 매력적이었습니다.
거의 모든 영화를 상영하고
평일에 가면 사람이 거의 없어서
전세낸듯 이용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영화비는 인당 2만원정도 했던것 같습니다.
책가도 (카페)
책가도 라는 카페인데
카운터의 하단이 큰 어항으로 되어 있어서 눈길을 끌었습니다.
피크닉세트를 대여해주고 있습니다.
책가도의 인테리어 소품들도 예쁘고 매력적입니다.
중간에 굉장히 큰 나무와 샹들리에가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물 좋아하는 저의 아기는 분수대로 가서
들어가려고 했습니다.;;;;
그 전에 얼른 찍은 사진.
음식을 고르고 고르다 선택한 식당
호랭이 곳간.
이름도 음식종류도 마음에 들었습니다.
사골밥, 비빔밥 직화요리를 파는곳인데
국밥이 맛있어 보였습니다.
국밥을 시킬까 육회비빔밥을 시킬까 고민하다
결국 육회비빔밥을 먹었습니다.
비빔밥도 맛있었지만 사이드로 나온 국물이 진하고 맛있어서
국밥이 기대가 됩니다.
다음엔 국밥으로 시켜먹으려고 합니다.
남편은 슬로우캘리에서 포케를 주문했습니다.
야채도 풍부하고 고기도 있고 건강하게 먹을수 있는 음식입니다.
스프도 맛있엇습니다.
다만 소스가 너~무 달콤해서
너무 달게 먹는건 별로 안좋아하는 저에겐 살짝 아쉬운점이었습니다.
포케와 같이 나온 스프 맛있었습니다.
저 위에 아기손...
아기맘마. (미리 준비한)
아기는 열심히 뛰다시피 걸어다녀서 밥먹이기 너무 힘들었습니다. ㅜㅜ
메리그라운드 후기 요약
1. 평일에 가야 사람이 없어서 편하다.
2. 장소가 너무 예쁘고 좋은곳이다.
3. 아기 없이 둘이서 데이트한다면 안영채 영화관도 좋을것 같다.
4. 호수공원이 바로 연결되어 있어서 날씨좋은날 가면 더욱 좋다.
5. 아기를 데리고 가면, 도망다니는 아기 밥먹이랴 정신없어서
밥이 코로 들어가는지 입으로 들어가는지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