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개월 아기
집앞 놀이터 그네타다 떨어지면서
팔꿈치 뼈가 완전골절됐습니다.
대학병원에서 뼈를 이어붙이는 (전신마취, 핀 2개)수술을 하고
붕대하고 바로 다음날 퇴원
붕대착용 10일 후 -> 통깁스 3주 (외래진료) -> 통깁스 풀고 수술 때 했던 핀2개 제거, 보조기 착용 (2달)
과정의 거쳐서
지금은 보조기를 착용한지 약 2주가 되어가는 시점입니다.
통깁스를 3주간 하는 동안은
일상생활 가능, 어린이집도 가능하다고해서
어린이집에 다녔습니다.
3주 후 외래진료때
엑스레이를 찍어 봤고
다친 뼈가 자라고 있다고 했습니다.
위험한 시기는 지났지만 (통깁스 하는 한달)
뼈가 다 붙을때까지는 3달이 걸린다고 합니다.
그 동안은 재활겸 적당히 움직여도 되지만
조심도 해야하니
보조기를 착용합니다.
보조기는 아기 사이즈에 맞게 미리 맞췄고, 탈부착 가능합니다.
답답하고 무거웠던 통깁스를 풀고
다쳤던 팔을 봤을때
짓무르거나 빨개져있지 않았고 다행히 멀쩡했습니다.
아기 팔꿈치에 핀이 있었던 자리입니다.
깁스를 빼면서 선생님이 그 자리에서 핀셋으로
수술때 박았던 핀 2개를 빠르게 뺐습니다.
핀 제거하고 3~4일 후부턴 물이 닿아도 된다고 했습니다.
그러고 이틀정도 후부터는 아무것도 안 붙여도 된다고 했습니다.
살이 차오르고 아물고 있습니다.
아기 팔 사이즈에 맞췄던 보조기입니다.
팔꿈치를 기준으로 팔을 안으로 굽혔다 폈다 하는 동작은 가능하고 해야한다고 했습니다. (재활)
그래서 저 보조기를 착용하고 팔을 어느정도 사용 가능하게 합니다.
아기 팔사이즈에 딱 맞게 하는게 관건인것 같습니다.
너무 헐거우면 활동하면서 흘러내리거나 아기가 빼버리고,
너무 꽉 끼면 팔에 자국이 남습니다.
보조기를 착용하면, 날씨도 덥고 아기는 갑갑해서 답답해 하지만,
그래도 어르고 달래며, 착용하고 있습니다.
씻을때, 잘땐, 뺄 수 있어서 다행입니다. (통깁스할땐, 씻을 수 없어서 답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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