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째 둘째날 포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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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째날은
방문 예약한 매물 3곳을 봤습니다.
모두 서귀포 시내 근처에 위치한 집이에요
두곳은 서홍동에 위치한 집이고
한곳은 브릭가든 카운티였어요.
두번째 숙소도
서귀포쪽으로 잡아서
이동시간을 줄였어요.
첫번째 서홍동집
두번째 서홍동집
오전에 보고
점심을 먹으로 갔습니다.
중간에 접심은
남편이 급히 알아본 한식당인데
반찬도 깔끔하게 나오고 가성비 좋고
아주 아주 마음에 들었던곳이에요.
솔채식당인데
점심 정식이 1만원밖에 안하는데 갈비찜이 나오고
음식도 맛있고 친절해서 기분좋았습니다.
추천해요.
반찬엔 계란후라이도 있고
갈비찜에 맛도 좋았어요.
아기의자까지 있었어요.
이제 마지막집을 보러 가는길
잠깐 시간이 남아
근처 감귤박물관에 갔어요.
마지막집까지 다 보고
서귀포 숙소 체크인하니
3시였어요.
에어비앤비로 예약한 서귀포 숙소
저희가 예약한 숙소는 2층 왼쪽방이에요.
숙소가 너무 예쁘고
깔끔해서 만족스러웠어요.
창문이 크고 많아서
산과 하늘이 잘보였어요
그림같이 예쁘더라고요.
근처에 마트가 있어서 편해요
마트가서 장보고
저녁밥을 해먹었어요.
남편이 만든 저녁상차림
아기먹일 소고기도 굽고
된장국을 했어요
숙소에 아기의자도 있었어요.
참고로 저희가 간 숙소 두곳 다 아기의자가 있었어요.
넷째날
제주집을 최종 결정했어요.
그 전날 저녁에 결정하고
공인중개사한테 계약하고 싶다고 연락했어요.
답변을 기다리면서
아침을 해먹고
제주도에 사는 친한친구를 만나 점심먹고
카페에 갔어요.
칠돈가 서귀포점에서 먹었는데
맛있었어요.
이때도 부동산 연락으로 좀 정신이 없었어요.
집계약 약속시간이 잡히고
약속장소로 갔어요.
아기를 데리고 집보러 다니는것도 힘들지만
계약하는것은 더더욱 힘들었어요. ㅎㅎ
일단 날씨가 너무 더웠는데
약속장소가 에어컨이 안나왔어요 ㅜ
거기다 아기 간식도 없어서
(낮잠도 잘 못잠)
아기는 많이 보채고 안아달라고 했어요
결국 남편은 아기를 안고 자리를 피하고
제가 계약서를 봤어요.
집계약을 하면서 느낀건데
계약서는 임대인을 위한 내용이 많은것 같아요.
반대로 임차인을 위한 내용은 별로 없고요 ㅜㅜ
어쨋거나 간식도 못챙기고 고생한 아기에게도 미안했어요.
저녁에 와서
지친몸을 이끌고
저녁을 해먹고.. ㅜ
잠깐 노을지는걸 봤어요. ㅎㅎ
다섯째 (마지막)날
남은 식재료로 볶음밥해먹고
오전 11시 체크아웃
집계약도 했으니
마지막날은
어린이집 3곳정도 방문상담받고
최종 선택하기로 했어요.
제주도 비행기타고 또 올수 없으니 ㅜ
왔을때 한꺼번에 다해야 돼요..
집계약도 본 곳중에 후다닥 선택.
어린이집도 본 곳중에서 후다닥 선택
어린이집도 골라서 이곳으로 다니고 싶다고
말씀드리고,
이제 마음편히 조금 쉬다가
비행기타러 가면 됩니다. (저녁 9시 비행기 )
시간이 조금 남아 들른
근처 무료 계곡
먹을것을 싸와도 되고
깊은 물에는 안전요원도 있었어요.
돗자리를 못챙겨서 ㅜ 급한김에 수건깔고 아기 눕혀 재우기..
아기도 돌아다니느라 고생했네요 ㅜ
엄빠도..
날더울때 집보러 다니는건 힘들긴 한것같아요 ^^;;
4박5일은 마치 극기훈련하는것처럼 에너지 1프로까지 다쓰며
넘 힘들었지만
지금와서 사진을 보니 또 저때가 좋았던것처럼 추억이 됐네요.
저녁은 제주도공항에서
제주향토음식점 제주국제공항점에서 먹었어요
이것도 급하게 검색해보고 간곳이었는데
너무 너무 맛있었어요. 추천
가격은 비싼데 정말 맛있었던 곳이에요.
저희는 갈치구이와 미역국을 먹었는데
둘다 맛있었어요. 다음번엔 다른 메뉴도 먹어보고 싶을 정도에요.
육지로 돌아가는 비행기는 아시아나항공 비지니스석을 예약했어요.
그래서 라운지에서 조금 쉬다가
비행기 타러갔는데
비행기가 연착돼서
예약한 카카오택시 시간이 조금 빠듯했어요.
그런데 확실히 비지니스석이라
내릴때 빨리 내릴 수 있고
수하물 찾을때도 먼저 나오더라고요.
그래서 얼른 들고 예약한 택시를 탈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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